작성일 : 11-05-06 01:54
태안 신두리 대학생 수련회 명소로 부상
 글쓴이 : 마로니에
조회 : 1,432  

| 기사입력 2011-03-31 10:44 | 최종수정 2011-03-31 17:37
{FILE:1}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이 새봄과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수련회(MT)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신두리해수욕장을 찾은 대학생은 모두 2만8천여명에 달했다.

올해 신두리를 다녀간 대학 학과는 단국대 공예과와 중부대 신문방송학과 등 대전, 충청권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소재 학교에서 170여개에 이른다.

신두리는 규사질의 고운 모래와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함께 인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사구가 있어 관광객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 등 각종 축제로 지역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수도권에서 두 시간이면 올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 등이 대학생들의 발길을 신두리로 향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두리를 찾는 대학생들이 몰리면서 2007년 기름유출 사고와 지난해 태풍 '곤파스' 피해 등으로 힘겨워하던 주민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태안군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학생활의 낭만과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수련회 장소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신두리가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광호 신두리해수욕장 번영회장은 "신두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어 대학생들의 체육활동에도 그만이고 큰 규모의 숙박시설들이 주위에 많아 MT 장소로 최고"라며 "충청권 대학들에 안내장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